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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N] 전주대 교원창업기업 ㈜아이팝,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 사업 선정

2022-11-25

전주대 교원창업기업 ㈜아이팝이 소방청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사업 사업자 1위로 선정됐다. © 전주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소방‧재난안전분야 4차산업 분야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이 소방청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사업 사업자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3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소방학교와 광주소방학교 2곳에 가상현실기반의 소방지휘관 현장 재난 대응훈련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소방지휘관훈련센터는 소방지휘관의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역량을 훈련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으로 운영되며 처음으로 국산화 기술이 적용돼 기존 해외 수입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국산 기술의 적용은 해외 프로그램 사용에 따른 국내 소방데이터의 해외기업 유출을 방지하고 기술 수출을 통해 다양한 해외 소방데이터를 확보해 선진 소방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구축될 가상현실 소방지휘관훈련센터는 전국 230만 특정소방대상물의 다양한 화재 상황과 복합 재난 형태의 재난환경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팝이 올해 초 NIA 사업에 선정돼 구축하고 있는 소방 3D객체인 소방관 행동 모사 3D 객체 682종, 시설‧장비 6000종‧이미지 15만 건, 메타데이터, 화염 3D 객체 2000종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김동현 ㈜아이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산업재해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환경에 대해 가상현실의 기술을 이용한 재난 관련 전문가들의 현장 역량이 더욱 강화돼 재난 피해 저감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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