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드론쇼코리아’가 개최됐다. © 최누리 기자 |
[FPN 최누리 기자] = 드론 관련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2023 드론쇼코리아’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2023 드론쇼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172개 기업은 625개 부스에서 제조와 활용 산업, 부품ㆍ기술, 서비스 등 분야별 최신 드론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 ▲K-드론 글로벌 무대 ▲K-드론 해외 진출전략 수립 ▲2023년 글로벌 드론 산업 동향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드론의 다양한 활용 등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밖에 드론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팝드론 배틀경기’와 ‘드론 축구 e-스포츠’, ‘군집드론 코딩교육 및 시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주)네온테크, 초기 화재진압 가능한 소방드론 ‘ND-840Z’
▲ 네온테크가 개발한 소방드론 ‘ND-840Z’ © 최누리 기자 |
(주)네온테크(대표 황성일)는 액상 소화약제인 소화액을 화재 발생지점에 투하해 초기 진화를 돕는 소방드론 ‘ND-840Z’을 소개했다. 이 드론은 멀티콥터 형태로 최대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최대 비행속도는 60㎞/h, 비행거리는 20㎞에 달한다.
소화액 투하 기능이 탑재된 이 드론은 최대이륙중량(MTOW)이 80㎏ 이상으로 액상 소화약제를 최대 20㎏까지 적재할 수 있고 원격 자율비행으로 화점까지 이동한 뒤 소화액을 투하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다.
또 비행 중 ▲통신신호 불량 ▲배터리 부족 ▲비행 가능 풍속 초과 ▲비행고도 초과 ▲비행 반경 초과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드론 자동 복귀(Return to Home)’ 기능이 작동하고 정밀 측위 기술(RTK-GPS)을 통해 실시간으로 ㎝급 위치 보정을 통한 정밀 이착륙이 가능하다.
드론 기체는 방진ㆍ방수 IP54 등급으로 소나기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처가 가능하고 공기 순환기를 통해 드론 내부에 설치된 부품이 발열되지 않도록 해준다. 5GㆍLTE 통신망을 통해 최대 10대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자율비행을 통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고도 드론 운영이 가능하고 화재진압 임무를 마치면 자동으로 복귀한다. 현장 발화범위와 형태 변화에 따라 수동 제어ㆍ임무 수행도 가능하다”며 “기존 ND-840 대비 기체 중량을 경량화해 탑재 중량을 30㎏으로 높이고 기체 모터 등 성능개선을 통해 소방 능력을 높이는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장시간 화재 감시한다”… (주)아이팝, 액화수소 드론 ‘아이원-LH260D’
▲ 아이팝의 재난특화 액화수소 드론 ‘아이원-LH260D’와 이동형 드론 지휘차량 ©최누리 기자 |
전주대학교 교창기업인 (주)아이팝(대표 박진하)은 4시간 비행이 가능한 재난특화 액화수소 드론 ‘아이원-LH260D’를 선보였다.
이 드론은 최고 속도가 50㎞/h로 설정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50㎞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EO(전기광학)ㆍIR(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정밀한 화재나 산불 등의 감시가 가능하고 스피커로 현장에 관련 상황을 전달해준다.
LEVEL 5 수준의 자율 운행을 통해 설정한 구간을 자동으로 감시할 수 있다. 화재나 산불 등을 감지하면 해당 현장엔 스피커로, 관제탑의 경우 알림창으로 관련 사실을 전달해 신속한 대처를 돕는다. 관제탑에선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파워팩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드론 무게를 경량화하면서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화재나 산불 등 상황을 자동으로 판단한 뒤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팝 관계자는 “이동형 드론 지휘차량을 이용하면 드론을 최대 2기까지 탑재할 뿐 아니라 동시에 원격 운영이 가능하다”며 “현장에 도착한 뒤 바로 드론을 띄을 수 있어 더욱 긴 시간 드론을 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드론쇼코리아’가 개최됐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드론 관련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2023 드론쇼코리아’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2023 드론쇼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172개 기업은 625개 부스에서 제조와 활용 산업, 부품ㆍ기술, 서비스 등 분야별 최신 드론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 ▲K-드론 글로벌 무대 ▲K-드론 해외 진출전략 수립 ▲2023년 글로벌 드론 산업 동향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드론의 다양한 활용 등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밖에 드론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팝드론 배틀경기’와 ‘드론 축구 e-스포츠’, ‘군집드론 코딩교육 및 시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주)네온테크, 초기 화재진압 가능한 소방드론 ‘ND-840Z’
▲ 네온테크가 개발한 소방드론 ‘ND-840Z’ © 최누리 기자
(주)네온테크(대표 황성일)는 액상 소화약제인 소화액을 화재 발생지점에 투하해 초기 진화를 돕는 소방드론 ‘ND-840Z’을 소개했다. 이 드론은 멀티콥터 형태로 최대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최대 비행속도는 60㎞/h, 비행거리는 20㎞에 달한다.
소화액 투하 기능이 탑재된 이 드론은 최대이륙중량(MTOW)이 80㎏ 이상으로 액상 소화약제를 최대 20㎏까지 적재할 수 있고 원격 자율비행으로 화점까지 이동한 뒤 소화액을 투하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다.
또 비행 중 ▲통신신호 불량 ▲배터리 부족 ▲비행 가능 풍속 초과 ▲비행고도 초과 ▲비행 반경 초과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드론 자동 복귀(Return to Home)’ 기능이 작동하고 정밀 측위 기술(RTK-GPS)을 통해 실시간으로 ㎝급 위치 보정을 통한 정밀 이착륙이 가능하다.
드론 기체는 방진ㆍ방수 IP54 등급으로 소나기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처가 가능하고 공기 순환기를 통해 드론 내부에 설치된 부품이 발열되지 않도록 해준다. 5GㆍLTE 통신망을 통해 최대 10대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자율비행을 통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고도 드론 운영이 가능하고 화재진압 임무를 마치면 자동으로 복귀한다. 현장 발화범위와 형태 변화에 따라 수동 제어ㆍ임무 수행도 가능하다”며 “기존 ND-840 대비 기체 중량을 경량화해 탑재 중량을 30㎏으로 높이고 기체 모터 등 성능개선을 통해 소방 능력을 높이는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장시간 화재 감시한다”… (주)아이팝, 액화수소 드론 ‘아이원-LH260D’
▲ 아이팝의 재난특화 액화수소 드론 ‘아이원-LH260D’와 이동형 드론 지휘차량 ©최누리 기자
전주대학교 교창기업인 (주)아이팝(대표 박진하)은 4시간 비행이 가능한 재난특화 액화수소 드론 ‘아이원-LH260D’를 선보였다.
이 드론은 최고 속도가 50㎞/h로 설정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50㎞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EO(전기광학)ㆍIR(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정밀한 화재나 산불 등의 감시가 가능하고 스피커로 현장에 관련 상황을 전달해준다.
LEVEL 5 수준의 자율 운행을 통해 설정한 구간을 자동으로 감시할 수 있다. 화재나 산불 등을 감지하면 해당 현장엔 스피커로, 관제탑의 경우 알림창으로 관련 사실을 전달해 신속한 대처를 돕는다. 관제탑에선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파워팩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드론 무게를 경량화하면서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화재나 산불 등 상황을 자동으로 판단한 뒤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팝 관계자는 “이동형 드론 지휘차량을 이용하면 드론을 최대 2기까지 탑재할 뿐 아니라 동시에 원격 운영이 가능하다”며 “현장에 도착한 뒤 바로 드론을 띄을 수 있어 더욱 긴 시간 드론을 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