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경희대 교수가 '해외 관광객의 목적지 네트워크 특성화-모바일 데이터셋 활용 연구' 논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 박상원 교수, 관광지 수익 불균형 해소 위한 연구로 올해의 논문 선정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는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 박상원 교수가 국제관광정보과학기술연합(IFITT)이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ENTER22’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ITT는 관광과 정보기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망라하는 학술 단체로 지난 1994년부터 ENTER라는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왔다. 올해의 논문상은 게재 학술지에 관계없이 학술대회 개최 전해에 발표된 모든 관광 관련 논문을 평가한다. 박 교수는 이 학술대회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학자로 올해의 논문상을 6회째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Tourism Management’에 발표했던 ‘해외 관광객의 목적지 네트워크 특성화-모바일 데이터셋 활용 연구’라는 논문으로 올해의 논문상의 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위치 데이터를 네트워크 과학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해 분석한 연구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지와 이들 간의 경향성을 찾았고, 연구에는 복잡계 이론을 적용했다.
국민대, 아산나눔재단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연구기관으로 선정
(왼쪽부터) 이우진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부원장과 최병철 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가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지식연구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대학교 제공
국민대는 기업가정신 지식연구센터가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지식연구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ER지식연구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창조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한 공익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출연한 연구기관으로, 기업가정신 확산과 스타트업 전략 설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 등을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장은 이우진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부원장과 최병철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 소장은 "실질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한 창업분야에서는 질적연구와 사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통해 창업에 관심있는 많은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AER지식연구소는 앞으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의 집필과 발간을 주관한다. 이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발행하는 교육용 사례집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실제 고민을 담았다. 사례집에 담긴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 수여
계명대가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일희(왼쪽) 계명대 총장과 누리디노프 회장. ©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는 21일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총장은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님께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술가이며 교육자, 나아가서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서 문예 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디노프 회장님을 우리 대학교의 동문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크말 누리디노프 회장은 “이 기쁨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특히, 오늘 이 자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계명대 구성원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에 앞장서고, 서로 다른 문명이 조화를 이루어 후세에 물려줄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 대학운영 기본방향 설명회 열어
군산대는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장호 총장이 ‘대학 운영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 및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각 단과대학(원)장, 처장, 국장, 단장, 부처장 및 행정부서의 과(실)장 등이 참석했고,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 현안 과제 추진 및 제도적 안착을 위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총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학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학령인구 감소, 재학률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지만, 이 어려움을 잘 넘기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대학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떻게 하면 잘된다, 어떻게 하면 실패한다는 충분한 경험을 군산대가 해왔으므로, 실패했던 부분을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부분은 확대해 새로운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선거에서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출됐고, 지난 18일 군산대 총장으로 임용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이고, 취임식은 4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대 교원창업기업 아이팝,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전주대는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소방 3D 객체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평가 1위로 우선과제조정대상 총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방 3D 데이터 구축사업은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약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방관의 행동 모사 3D 데이터 구축, 소방시설 및 장비 3D 객체 구축, 화재영상 3D객체 데이터를 가상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3D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첨단 구축사업이다. 또한 3D 객체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소싱인력 213명과 청년 채용 178명 등 약 4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박진하 아이팝 대표이사는 “앞으로 소방분야 3D 객체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분야 메타버스와 AI기술 활성화하고, 현재 개발 중인 가상현실 소방훈련 콘텐츠와 연동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첨단 소방안전 기업이 되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규룡 영진건설 대표, 전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김규룡 영진건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정성택 총장(〃다섯번 째)을 비롯한 전남대 관계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는 광주·전남의 중견 건설업체인 영진건설 김규룡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체 기부액은 1억2500만 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정성택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은사님들의 사랑과 가르침에 보답하고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장님의 뜻깊은 기부가 더 많은 학생들을 자유롭고 당당한 전남대인으로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는 김 대표의 모교사랑과 기부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303호를 ‘김규룡 홀’로 지정했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받는다
김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내 전시실 내부 모습. © 대구가톨릭 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자교 안중근연구소가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수여하는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1년 교내에 안중근연구소를 열어 전시실을 개관했으며,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 의사 추모비를 건립했다. 안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기 위해 매년 유묵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안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한·중·일 재학생과 내외빈들이 함께 답사를 하는 동양평화캠프, 관련 인사 초청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3월 26일에는 안 의사 순국 기념 추모식을 열어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알리기 위한 학술연구 등을 개최함으로써 선양활동에 공헌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논문집 창간호 발간 준비 등을 통해 안 의사의 인류애적 활동을 보다 활발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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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경희대 교수가 '해외 관광객의 목적지 네트워크 특성화-모바일 데이터셋 활용 연구' 논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 박상원 교수, 관광지 수익 불균형 해소 위한 연구로 올해의 논문 선정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는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 박상원 교수가 국제관광정보과학기술연합(IFITT)이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ENTER22’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ITT는 관광과 정보기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망라하는 학술 단체로 지난 1994년부터 ENTER라는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왔다. 올해의 논문상은 게재 학술지에 관계없이 학술대회 개최 전해에 발표된 모든 관광 관련 논문을 평가한다. 박 교수는 이 학술대회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학자로 올해의 논문상을 6회째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Tourism Management’에 발표했던 ‘해외 관광객의 목적지 네트워크 특성화-모바일 데이터셋 활용 연구’라는 논문으로 올해의 논문상의 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위치 데이터를 네트워크 과학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해 분석한 연구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지와 이들 간의 경향성을 찾았고, 연구에는 복잡계 이론을 적용했다.
국민대, 아산나눔재단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연구기관으로 선정
(왼쪽부터) 이우진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부원장과 최병철 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가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지식연구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대학교 제공
국민대는 기업가정신 지식연구센터가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지식연구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ER지식연구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창조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한 공익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출연한 연구기관으로, 기업가정신 확산과 스타트업 전략 설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 등을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장은 이우진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부원장과 최병철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 소장은 "실질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한 창업분야에서는 질적연구와 사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통해 창업에 관심있는 많은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AER지식연구소는 앞으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의 집필과 발간을 주관한다. 이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발행하는 교육용 사례집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실제 고민을 담았다. 사례집에 담긴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 수여
계명대가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일희(왼쪽) 계명대 총장과 누리디노프 회장. ©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는 21일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총장은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님께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술가이며 교육자, 나아가서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서 문예 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디노프 회장님을 우리 대학교의 동문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크말 누리디노프 회장은 “이 기쁨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특히, 오늘 이 자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계명대 구성원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에 앞장서고, 서로 다른 문명이 조화를 이루어 후세에 물려줄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 대학운영 기본방향 설명회 열어
군산대는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장호 총장이 ‘대학 운영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 및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각 단과대학(원)장, 처장, 국장, 단장, 부처장 및 행정부서의 과(실)장 등이 참석했고,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 현안 과제 추진 및 제도적 안착을 위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총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학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학령인구 감소, 재학률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지만, 이 어려움을 잘 넘기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대학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떻게 하면 잘된다, 어떻게 하면 실패한다는 충분한 경험을 군산대가 해왔으므로, 실패했던 부분을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부분은 확대해 새로운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선거에서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출됐고, 지난 18일 군산대 총장으로 임용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이고, 취임식은 4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대 교원창업기업 아이팝,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전주대는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소방 3D 객체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평가 1위로 우선과제조정대상 총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방 3D 데이터 구축사업은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약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방관의 행동 모사 3D 데이터 구축, 소방시설 및 장비 3D 객체 구축, 화재영상 3D객체 데이터를 가상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3D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첨단 구축사업이다. 또한 3D 객체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소싱인력 213명과 청년 채용 178명 등 약 4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박진하 아이팝 대표이사는 “앞으로 소방분야 3D 객체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분야 메타버스와 AI기술 활성화하고, 현재 개발 중인 가상현실 소방훈련 콘텐츠와 연동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첨단 소방안전 기업이 되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규룡 영진건설 대표, 전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김규룡 영진건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정성택 총장(〃다섯번 째)을 비롯한 전남대 관계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는 광주·전남의 중견 건설업체인 영진건설 김규룡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체 기부액은 1억2500만 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정성택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은사님들의 사랑과 가르침에 보답하고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장님의 뜻깊은 기부가 더 많은 학생들을 자유롭고 당당한 전남대인으로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는 김 대표의 모교사랑과 기부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303호를 ‘김규룡 홀’로 지정했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받는다
김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내 전시실 내부 모습. © 대구가톨릭 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자교 안중근연구소가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수여하는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1년 교내에 안중근연구소를 열어 전시실을 개관했으며,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 의사 추모비를 건립했다. 안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기 위해 매년 유묵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안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한·중·일 재학생과 내외빈들이 함께 답사를 하는 동양평화캠프, 관련 인사 초청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3월 26일에는 안 의사 순국 기념 추모식을 열어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알리기 위한 학술연구 등을 개최함으로써 선양활동에 공헌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논문집 창간호 발간 준비 등을 통해 안 의사의 인류애적 활동을 보다 활발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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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학저널(https://www.dhnews.co.kr)